2000개의 가느다란 생채기가 나고, 또 다시 2000번의 따듯한 어루만짐을 받는 동안

그 2000의 시간에 지쳐간다.

애초에 아무 상처도, 아무 위로도 받지 않길 바라지만 
욕심은 늘 바램이어서


이정도로도 좋다. 내가 만든 간격의 틈 사이로 나는 따듯히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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