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4:33
요며칠 계속계속 잠들거나 자꾸자꾸 잠에서 깨게된다 오늘은 계속계속 졸린다
그땐 더 좋은걸 갖고싶어 손에 쥐고있던걸 모조리 놓아버렸지.
그러고서 하얀색을 칠하고 노랑을칠하고 빨강을칠하고 파랑을 칠했더니
검정이 되어버렸다.
이젠무슨색을 칠해도 보이지 않지만
검정색도 예뻐. 라고 억지로 생각하고있다.
예전엔 내손이 작아 쥐고 있던게 더 컸다고 기억하는 걸수도. 라며 위안하고 있다.
지금은 손이 커져 무얼 가져도 허한 걸수도. 라고 좋게좋게 생각하고 있다.
다 찢어버리고싶다. 그때마다 검정이라도 괜찮잖아 스스로를 다독인다. 검정 정도면 괜찮잖아...
나는 왜꼭 슬프다는걸 글로 써서 생색을 내야 직성이 풀릴까
생각이 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부글거린다.
나도 아주아주 가끔은 남들처럼 살고싶다는 생각을한다.
아주,아주가끔

내사랑 오웬윌슨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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